(사진출처 - OSEN뉴스 허재 관련 기사)
농구 대잔치나 원년 프로농구 때부터 농구를 본- 아니 볼 수 없었던 나이라, 미안하게도 나는 올드팬들이 레전드로 기억하는 '허재'라는 인물에 대하여 그저 최근에 감독을 하고 계시는 왕년에 이름 좀 날리시던 분- 이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정말 미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나의 생각은 올드팬들에겐 모욕과 같은 게 아니겠는가.
뭐 여튼, 우연히 허재의 영상을 보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매료 되었다.
정말 미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나의 생각은 올드팬들에겐 모욕과 같은 게 아니겠는가.
뭐 여튼, 우연히 허재의 영상을 보게되었다. 그리고 나는 매료 되었다.
(미안하지만 출처 파악을 못했습니다.)
88올림픽 당시 허재 선수의 플레이.
실로 엄청난 패스 (더 놀라운건 패스 받은 분이 한기범씨)
처음 본- 아니 처음 제대로 본 허재 선수의 플레이다.
만화 '슬램덩크' 속 해남의 이정환의 플레이와 흡사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다고나 할까.
스틸과 패스, 그리고 득점 까지-.
만화 '슬램덩크' 속 해남의 이정환의 플레이와 흡사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다고나 할까.
스틸과 패스, 그리고 득점 까지-.
애초에 한국 농구의 레전드라는 사람과 만화 캐릭터를 매치 시킨다는 자체가 욕 먹을 짓이지만
흡사한 점이 많은- 두 캐릭터다.
'농구대통령' 허재는 자타공인 불세출의 영웅으로 거리와 상관 없는 득점력, 패싱, 드리블 실력을 가진 선수이고,
슬램덩크에서의 이정환 역시- 도내 No.1 이자, 득점력과 패싱 그리고 드리블까지 갖춘 선수가 아니던가.
거기다 포지션도 겹친다.
두 사람 다 포인트 가드를 소화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허재선수가 주로 포인트 가드를 본 것은 아니지만 포인트 가드를 보기도 했단다.)
억지로(?) 하나 더 맞춰 끼우자면 신장까지. (허재 188cm , 이정환 184cm)
-만화 속 '이정환'이 19세의 나이 였으니 아마 허재의 나이가 된다면 신장도 같지 않을까? ^^;;
흡사한 점이 많은- 두 캐릭터다.
'농구대통령' 허재는 자타공인 불세출의 영웅으로 거리와 상관 없는 득점력, 패싱, 드리블 실력을 가진 선수이고,
슬램덩크에서의 이정환 역시- 도내 No.1 이자, 득점력과 패싱 그리고 드리블까지 갖춘 선수가 아니던가.
거기다 포지션도 겹친다.
두 사람 다 포인트 가드를 소화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허재선수가 주로 포인트 가드를 본 것은 아니지만 포인트 가드를 보기도 했단다.)
억지로(?) 하나 더 맞춰 끼우자면 신장까지. (허재 188cm , 이정환 184cm)
-만화 속 '이정환'이 19세의 나이 였으니 아마 허재의 나이가 된다면 신장도 같지 않을까? ^^;;
내가 농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유야 내 고향 울산이 모비스라는 농구단이 생기기 전에는 농구 불모지 였고,
또한 어릴 적 부터 축구에 대한 로망과 함께 2002 월드컵 4강 신화로 농구에 눈길을 줄 만한
타이밍도 없었다.
하지만- 하늘이 나를 축구를 잘 못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준 덕분에
학창시절을 거치면서는 농구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허재선수가 04년까지 프로 리그에서 뛰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그의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니겠는가? 03년 이후에 태어나 02 월드컵을 못본 신생아들과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그의 영상은 놀라움과 감동 그 자체였다. (아마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를 처음 본 기분?)
세월은 지났지만, 다시 세상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세련된 플레이-.
(솔직히 나는 아무리 허재-허재 해도 예전 농구가 수준이 낮아서 돋보이던 거라고만 생각 했었다.
하지만 88년 올림픽 영상을 보고 생각을 봐꿨다. 괜히 '농구 대통령'이 아닌 것이다.)
물론 그의 인간성에 대해서는 참 말이 많았다.
-하지만 농구 선수인 이상 코트에서는 정말 최고인 선수 인것 같다.
최근 감독직 수행은 그의 선수 시절 만큼 성공적인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각종 드래프트 귀재로서 정말 엄청난 운을 가진 사람으로- 1순위 드래프트를 독식하는 그를,
혹자들은 이런 그를 '허느님' 이라 부른다.
(2002년 김주성, 2008년 하승진, 거기다 올해 귀화-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차지)
하지만
각종 드래프트 귀재로서 정말 엄청난 운을 가진 사람으로- 1순위 드래프트를 독식하는 그를,
혹자들은 이런 그를 '허느님' 이라 부른다.
(2002년 김주성, 2008년 하승진, 거기다 올해 귀화-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차지)
아 정말 늦게 태어나 허재의 전성기 플레이를 LIVE로 보지 못한게 큰 한이 될것 같다.
그래도
이제는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사람들에게 기억되길 빌어본다.
-90년생 늦깍이 프로농구의 팬으로서 한시대를 풍미한 레전드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허재선수를 논하면서 허동택 트리오 또한 빼놓을 수 없지요.
2009/02/05 18:20 [ ADDR : EDIT/ DEL : REPLY ]레전드라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너무나 아까운 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그나마 많다는게 다행이죠. 울산 분이시네요? 저는 부산 사람이예요. 프로농구로 전향이 되고 나서.. 부산 KIA에서.. 클리프 리드와 허재, 강동희 선수.. 정말.. 정말 놀라웠습니다. 2년동안 정말 농구에 미쳐있었죠. 그때 부산 사람들이 정말 행복하지 않았나 싶어요. 롯데의 야구도.. 기아의 농구도.. 대우의 축구도.. 정말 들썩 들썩 거리게 만들었지요. ^^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88올림픽때 국민학교 1학년이던 저는 TV앞에서 넋놓고 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정말 부럽네요- 허재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실 수 있었다니..
2009/02/05 19:30 [ ADDR : EDIT/ DEL ]다시 허재 같은 선수가 나오는 것은 무리일까요?
뭐 여튼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오늘 KCC와 삼성의 경기를 보다 허재 감독의 선수 시절이 생각나서 검색하다가 들어왔습니다.
2009/04/26 00:29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허재 선수에 완전히 매료되었던 팬 중의 한 사람이지만 나이탓(?)으로 허재 선수가 29세이던 시절부터 농구를 봤거든요;; 그래서 그 이전 시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정말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90년생인 님보다 훨씬 빨리 태어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그래도 실시간으로 보면서 지금도 잊지 못할 전율을 느끼던 순간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다시 보고 싶은데.. 그 시절이 요즘처럼 동영상이 흔하던 시절도 아니다보니.. 정말 아쉽네요.
아 그리고 한 가지..
2009/04/26 12:02 [ ADDR : EDIT/ DEL ]'인간성'에 대한 것은 어떻게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수많은 오해도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허재가 두 거대 대학을 물리치고 중대로 진학하고.. 또 두 거대 실업팀의 호의를 물리치고 기아에 입단하면서 기어코 기아를 우승에 올려놓으면서..
우리나라 농구계는 허재의 견제를 위하여 엄청난 더티플레이가 남발되었거든요.
그 결과로 농구계를 떠난 선수도 있구요..
허재는 엄청난 견제(의 결과로 이어지는 폭력성 플레이..이로 인해 부상도 많이 입었습니다)에 화는 냈을 망정 자신도 더티플레이를 하거나 치사한 플레이를 하지는 않는 자존심이 있었습니다^^;
허재가 아무리 숱한 신체적 공격에도 박지성 선수처럼;; 꾹꾹 참았어야 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허재의 경우는 통상적인 수준이나 통상적인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도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허감독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렀는데...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는 정말 엄청난 행운이구나 싶네요..
2009/06/11 17:20 [ ADDR : EDIT/ DEL : REPLY ]전 23년째 허감독 팬이랍니다..
86년부터 허감독 플레이를 다~~~ 봤지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낫심플 님 말씀처럼 허감독은 더티플레이를 한 적이 한번도!!! 없었죠..
그만큼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보여줬답니다..
직접 보셨다면 정말 열광하셨을 텐데..^^